2022. 2.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씨위드 항해일지 제 1편으로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무슨 항해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본래 저희는 씨위드를 소개하는 자료를 ‘항해보고서’라고 이름 붙이고 있었어요. 그래서 항해보고서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씨위드를 소개하고자 ‘씨위드 항해일지’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왜 씨위드의 여정을 ‘항해’라고 이름 붙이는가를 이해하시면, 모두 이해하신 것이나 다름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저희를 왜 씨위드라 이름 붙였는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씨위드(seawith)는 해조류(seaweed)와 동음어이자 바다(sea) · 함께(with)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입니다. 바다의 해조류를 활용한 생명공학 기술 기업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직관적 이름이기도 하지만, 저희의 비전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바다는 무궁무진한 자원을 공급해주는 자원의 보고이자,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미지의 영역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바다의 해조류에서 배양육의 가능성을 찾은 것처럼, ‘바다와 함께’ ‘바다에서’ ‘바다처럼’ 세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기술들을 개발해내고 싶은 마음을 씨위드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는 씨위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많은 호칭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씨위드의 행보는 ‘항해’이구요. 씨위드의 구성원들은 한 배를 탄 팀이자 승무원들이기에 ‘크루’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전체 미팅은 모두들 갑판(deck)에 모여하는 미팅이라는 의미로 덱미팅이라고 부르고 있구요.
때론 넓은 바다에서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정확히 지시하는 항해사의 모습으로, 때론 깊은 바다를 탐구하는 다이버의 모습으로, 때론 한아름의 가치를 낚아 올리는 어부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로운 대륙에 첫 깃발을 꼽는 탐험가의 모습으로 보여줄 각양각색의 씨위드 여정을 기대해주세요.
컨셉을 지키기 위한 씨위드의 행보는 계속됩니다!
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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